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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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전인지, 고심 끝 BMW챔피언십 기권

기사입력 2015.07.19 11: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강행군을 이어오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결국 탈진으로 대회에서 기권했다.

전인지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경기위원회 측에 기권 의사를 밝혔다.

지난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도 응급실에 갈 정도의 고열도 버티며 경기를 치른 전인지다.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선 왼쪽 발목 부분 인대파열에도 끝까지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앞서 전인지는 "눈이 감기고 고개가 절로 떨궈진다"고 피로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KLPGA 관계자는 "전인지 선수가 탈진 상태로 인해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전인지는 다음 주 본인의 스폰서 주최로 열리는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앞두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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