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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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코하마전 끝내기 안타 허용…시즌 4번째 BS

기사입력 2015.07.03 21:3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시즌 네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고 있는 9회말 등판해 ⅓이닝 3실점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오승환은 9회 선두 아롬 발디리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대타로 들어온 고토 다케토시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랜디 메신저의 승리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오승환은 이어 들어선 다카 슈토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호시 휴마의 희생번트 뒤 이시카와 다케히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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