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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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⅔이닝 3실점 QS' 피어밴드, 쾌투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06.23 20:3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30)가 한화전에서 쾌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피어밴드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11일 KIA전 5⅓이닝 5실점, 17일 롯데전 5이닝 4실점으로 2경기 연속 패전을 떠안았던 피어밴드는 이날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김태균에게 맞은 홈런이 아쉬웠다.

1회 이용규를 3루수 땅볼로 잡은 피어밴드는 유격수 김지수의 실책으로 장운호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견제로 잡아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정근우의 땅볼 타구는 직접 잡아 처리했다.

2회 김태균을 3루수 땅볼, 최진행 유격수 뜬공, 김태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피어밴드는 3회 정범모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한상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견제로 주자를 지워냈다. 권용관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 단번에 3점을 실점했다. 선두 이용규를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장운호에게 좌전안타를,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김태균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이후 최진행과 김태완은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5회는 정범모 좌익수 뜬공, 한상훈 3루수 땅볼 뒤 권용관에게 좌전2루타,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지만 장운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5회를 마쳤다.

6회는 정근우 중견수 뜬공, 김태균 유격수 땅볼, 최진행 삼진으로 깔끔했다. 이후 7회 올라온 피어밴드는 김태완을 사구로 내보냈고, 정범모의 희생번트 뒤 한상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피어밴드가 내려온 뒤 조상우가 넥센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라이언 피어밴드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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