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홈런 포함 멀티히트…타율 0.338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시즌 17호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공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4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중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나카무라 아키라의 볼넷과 이마미야 겐타의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호소카와 도오루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8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4타수 2안타 1홈런 1삼진 1타점 1득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5리에서 3할3푼8리로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3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9회말 요시무라 유키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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