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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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더스티 로즈, 향년 69세 일기로 사망

기사입력 2015.06.12 08:2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아메리칸 드림'으로 유명한 프로레슬러 더스티 로즈가 사망했다. 향년 69세.
 
미국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더스티 로즈(본명 버질 러넬스)는 하루 전날인 10일 자신의 올란도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명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더스티 로즈는 지난 1968년 프로레슬링계에 입문해 'NWA 텔레비전 챔피언', 'NWA US 챔피언' 등을 지내왔다. 2007년에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는데, 이중 두 아들은 프로레슬러로 활약한 골드더스터와 스타더스트 형제다.
 
WWE 측은 이날 "고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또, 생전 더스티 로즈와 친구로 지내왔던 트리플H 또한 "갑작스런 소식을 들었다. 전설이자, 스승이자, 멘토이자, 친구인 당신을 사랑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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