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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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마지막 1분 30초 위험, 아직 더 배워야 한다"

기사입력 2015.06.10 13:05 / 기사수정 2015.06.10 14:1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위험했던 마지막 1분 30초였다. 아직 더 배워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96-91로 승리했다.

이날 제임스는 4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며 '제임스'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제임스는 경기를 마친 후 가장 먼저 팀 동료인 델라베도바를 칭찬했다. 그는 "델라베도바는 정말 철로 만든 것 같다. 넘어지면 일어섰다"고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델라베도바를 꼽았다.

하지만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마지막 1분 30초를 보면 배울 점이 많다. 이제부턴 다음 목요일(한국 금요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1분 30초 동안 스테판 커리에게 연속 3점포를 허락하며 추격당했었다.

제임스는 끝으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는 정말 좋은 팀이다. 좋은 팀에 속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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