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한선천 "이지은과 키스 이후 어색해졌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블루아이의 현대무용수 한선천이 스포츠댄서 이지은과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팀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에는 이영주 PD와 김설진, 한선천, 안남근, 박인수, 홍성식, 김기수, 김솔희, 윤전일, 김태현, 이지은, 김수로가 참석했다.

이날 한선천은 이지은과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처음 무대 준비할 때 큰 시너지를 내고 싶었다. 이지은이 삼바로 풀어나가자고 했고, 원초적인 사랑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한선천과 이지은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댄싱9' 4차전 러브매치에서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본능에 충실한 남녀를 암사자와 수사자처럼 솔직하고 원초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두 사람은 공연 말미에 강렬한 입맞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한선천은 "사실 상의가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원초적인 사랑을 알릴 수 있는 무브먼트라고 생각했고,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그 이후 많이 어색해졌다. 거리를 뒀던 기억이 난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블루아이는 지난 5일 방영된 '댄싱9' 결승전에서 레드윙즈를 이기며, 합계 4-3 스코어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한선천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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