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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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LG전 5이닝 11피안타 4실점…3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06 19:12 / 기사수정 2015.06.06 19:17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29)가 LG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시즌 3승에 실패했다.

밴와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밴와트는 5이닝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밴와트는 1회부터 LG에 점수를 주고 시작했다. 선두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김용의와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후 한나한에게 우익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주자가 모두 들어와 2실점했다. 이후 7이병규는 삼진으로, 채은성은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에는 이명기의 호수비로 양석환의 좌측 깊은 타구를 처리했고, 유강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황목치승을 유격수 뜬공,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밴와트는 3회 김용의를 번트 아웃 시킨 뒤 박용택과 한나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이병규와 채은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는 선두 양석환을 우전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도루를 저지해 2루에서 아웃시켰다. 이후 유강남은 3루수 땅볼, 황목치승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좌전안타로 출루한 김용의를 도루 저지로 2루에서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린 밴와트는 박용택을 다시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5회를 마쳤다.

밴와트는 6회 올라와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한나한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밴와트는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대타로 들어온 정성훈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 때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한나한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양석환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이병규가 들어오면서 결국 4-4 동점을 만든 뒤 전유수와 교체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트래비스 밴와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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