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본즈 제치고 통산 타점 단독 3위 등극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타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로드리게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3루주자 브렛 가드너가 홈을 밟았고, 로드리게스는 통산 1997번째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이 타점으로 로드리게스는 배리 본즈의 1996타점을 넘어서 통산 최다타점 3위로 올라섰다.

현재 MLB 통산 최다타점 1위는 행크 아론(2297타점)이고, 2위는 베이브 루스(2213타점)다.

한편 이날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통산 2991안타를 기록해 3000안타까지 9개의 안타를 남겨두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알렉스 로드리게스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