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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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LG전 6⅓이닝 2실점 호투에도 5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05 20:38 / 기사수정 2015.06.05 20:38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아쉽게 시즌 5승에 실패했다.

윤희상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날 윤희상은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잘 던졌지만 7회 흔들렸고, 타자들의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1회 윤희상은 선두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김용의를 좌익수 뜬공, 박용택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에는 잭 한나한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고, 정성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문선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2회를 마쳤다.

3회는 유강남과 황목치승을 각각 3루수, 유격수 땅볼로 잡고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용의를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3회를 끝냈다.

그러나 윤희상은 4회 한 점을 실점했다. 4회말 선두 박용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한나한에게 좌전 2루타를 내줬다. 그리고 정성훈의 2루수 땅볼에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이후 양석환은 3루수 직선타로, 문선재는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5회에는 유강남을 3루수 파울 플라이, 황목치승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오지환을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사 시키고 이닝을 끝냈다.

6회 김용의를 우익수 뜬공, 박용택 삼진, 한나한 2루수 땅볼 처리한 윤희상은 7회 정성훈을 사구로 내보냈다. 그리고 양석환의 번트 실패 뒤 박정권의 실책 이후 대타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유강남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1사 1,2루 상황, 결국 윤희상은 정우람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윤희상 ⓒ잠실, 권태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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