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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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평창올림픽팀, 네덜란드 주니어팀과 훈련 교류

기사입력 2015.05.29 12: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의 빙속 유망주들이 합동훈련을 갖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스피드 평창 올림픽팀과 네덜란드 주니어 대표팀 간의 훈련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네덜란드 빙상연맹은 지난해 11월 양국 빙상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력했고 이번 훈련 역시 같은 맥락으로 추진됐다.

양국의 빙상연맹은 MOU를 통해 스피드와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양국 선수단, 지원인력 등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빙상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훈련에 참여하는 평창올림픽팀은 2014-15시즌 국내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을 제외한 상위 기록 선수 중 연령 기준(남자 만15~22세, 여자 만 13~20세)에 해당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선수층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평창올림픽팀은 지도자 2명(고석봉, 최종열)과 남녀 각각 단거리 4명, 장거리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함께 훈련을 진행하는 네델란드는 소치올림픽 스피드 12개의 금메달 중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피드 종목에서 현재 세계 최강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평창올림픽팀은 네델란드 대표팀이 비시즌 중에 진행하는 훈련을 함께 진행해 보고, 향후 훈련 프로그램에의 접목 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며, 대표팀 및 유망주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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