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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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한 QS' 루카스, 6이닝 7K 5볼넷 3실점

기사입력 2015.05.28 20:27 / 기사수정 2015.05.28 20:2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LG 트윈스 선발 투수 루카스 하렐(30)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루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LG의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7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루카스는 이번 경기 전까지 올시즌 6.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kt전에 선발 출장해 6⅔이닝 동안 2실점하며 kt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1회초, 신명철과 하준호에게 안타-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김상현을 루킹삼진, 장성호를 범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문상철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를 끝내는데 37개의 공이 필요했다. 심우준-이대형에게 연속 안타를 허락한 후 견제 실책으로 무사 2, 3루. 여기에 신명철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내야 땅볼-안타로 3점을 헌납했다.

비교적 깔끔한 4회였다. 문상철-심우준을 상대로 플라이-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아웃카운트를 얻어냈다.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도루때 잡아냈다.

5회엔 신명철과 하준호에게 연속 삼진을 낚아챘다. 이어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상현을 정확한 송구로 최경철이 막아냈고,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투구수 100개를 채운 루카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장성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낸 루카스는 이지찬을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6회까지 책임졌다.

경기는 7회초 현재 kt가 3-0으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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