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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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승리요정? 믿거나 말거나

기사입력 2015.05.28 06:00 / 기사수정 2015.05.27 16: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행운의 마스코트? 믿거나 말거나지만, 기분은 좋다. 올 시즌 등장만으로도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요정들이 있다.

1. 한화 안영명

10경기 9승, 승률 90%. 한화 이글스는 올해 안영명이 등판한 경기에서 지난 6일 kt전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안영명은 올 시즌 3.18의 평균자책점으로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으나, 14일(1⅓이닝 3실점), 17일(2⅓이닝 4실점) 경기 같은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인 날에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2. 밴와트→김광현



지난해 조조 레이예스를 대신해 SK 유니폼을 입은 밴와트는 리그 후반부터 경기에 투입됐다. 결과는 11경기 9승. 밴와트는 '승리 요정'으로 불렸다. 하지만 올시즌 밴와트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3승 3패, 예전만큼의 위용은 아니다. 9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팀이 7승을 거두게 도와준 김광현이 새 요정 후보다.

3. 사직 타이거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KIA 공격 도중 불청객(?)이 그라운드 위로 난입했다. 고양이는 1루 쪽을 유유히 거닐더니 금세 관중들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롯데는 7, 8회에 6점을 뽑아내며 역전극을 일궈냈다.

4. 그분



21일 경기 전까지 니퍼트의 對삼성 기록
19경기 13승 1패 ERA 2.33

21일 경기 니퍼트vs삼성(+이재용) 기록
6이닝 8피안타 4실점 4자책점 ERA 6.00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안영명,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DB / ⓒ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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