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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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플라자2R, 케빈 나 -10 단독선두 도약…배상문 CUT

기사입력 2015.05.23 09:4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케빈 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약 71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 단독선두. 2위 이안 폴터(잉글랜드)와는 2타 차, 3위 부 위클리(미국)와는 3타 차로 앞서 있다.

전날 컴퓨터 퍼트로 6타를 줄였던 케빈 나의 퍼트 실력은 여전했다. 전반 버디 1개로 몸을 풀기 시작한 케빈 나는 이후 10(파4), 13(파3), 14(파4)번홀에서 8M 안팎의 퍼트를 자유자재로 꽂아 넣으며 3타를 더 줄였다. 이후 17(파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8(파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더 줄이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맏형' 최경주가 국내 대회 일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아마추어' 양건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5위로 선전하고 있다.

김민휘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51위로 컷 통과했다.

반면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하며 아쉽게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케빈 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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