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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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만사노 감독 "어려웠지만 좋은 경기 했다"

기사입력 2015.05.19 21: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김형민 기자] 전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베이징 궈안의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이징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 전반전에 실점해 끌려가던 베이징은 후반 40분 페널티킥 동점골로 무승부라는 소득을 가져가게 됐다.

경기 후 만사노 감독은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 선제 실점 이후 더욱 어려워졌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해서 후반전에 페널티킥 득점을 했다.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홈구장에서 벌이는 2차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만사노 감독은 '처음에 전북 원정을 왔을 때 이기기 위해 왔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으로 짜는 포지션에서 실점 이후에 어려웠지만 후반전에 적극적인 활약을 펼쳐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아직 90분이 남아 있다. 홈에 가서 한 경기를 남겨뒀으니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만사노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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