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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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WGC매치플레이 예선 첫 경기 승리로 장식

기사입력 2015.05.01 07:48 / 기사수정 2015.05.01 07: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손쉽게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2·7169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총상금 925만달러·약 99억 1000만원) 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14홀만에 승리를 거뒀다.

맥길로이는 첫 상대로 제이슨 더프너(미국)을 맞이했다. 1번홀(파5) 버디를 제외하면 모두 파로 일관했다. 하지만 상대 제이슨 더프너가 버디 후 보기 5개로 무너졌고 14번홀(파4)에서 5홀을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치플레이 답게 이변도 속출했다. 아담 스콧(호주, 세계랭킹 9위)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세계랭킹 70위)한테 덜미를 잡혔다. 몰리나리는 4홀을 남겨두고 버디 3개를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세계랭킹 3위)도 존 센덴(호주, 세계랭킹 65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첫 패를 당해야 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21위)는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44위)한테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로리 맥길로이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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