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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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도달한 아드리아노, 클래식 8R MVP

기사입력 2015.04.29 10:30 / 기사수정 2015.04.29 10: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아드리아노(28, 대전)가 8라운드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선수는 아드리아노였다.

지난 시즌 챌린지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아드리아노는 클래식으로 승격한 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면서 대전 시티즌의 승격 후 첫 승을 배달했다. 조진호 감독 역시 "이제 아드리아노는 100%에 도달했다"면서 활약에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드리아노에 대해 연맹은 "대전에 첫 승을 안긴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예리한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며 이번 라운드 MVP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8라운드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아드리아노와 함께 파비오(광주)가 뽑혔다. 파비오는 지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팀이 어려운 시기에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앞장섰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전북 현대의 무패행진을 종료시킨 이창민(전남)을 비롯해 웨슬리(부산), 김두현(성남), 티아고(포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이슬찬(전남), 윤준성(대전), 요니치(인천), 최효진(전남)이 뽑혔고 골키퍼에는 박주원(대전)이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드리아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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