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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베트남-캄보디아와 원정 친선경기

기사입력 2015.04.28 16:31 / 기사수정 2015.04.28 16: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U-22)이 베트남, 캄보디아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올림픽대표팀이 베트남, 캄보디아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의 경기는 오는 5월 9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캄보디아전은 4일 뒤인 13일 오후 5시 베트남 호치민 통낫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올림픽팀은 K리그 일정 관계로 3명의 프로선수(울산현대 김승준, 이영재. 수원삼성 장현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하는 U-22 대표팀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베트남은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일본, 말레이시아, 마카오와 함께 편성돼 일본에 이은 조 2위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3경기 9득점 3실점이라는 준수한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 만큼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훈 감독이 이끄는 캄보디아는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북한, 태국, 필리핀과 함께 G조에 속해 3전 1승 2패(5득점 7실점)로 최종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한국보다 한 살 많은 U-23 대표팀과 U-22 대표팀 멤버가 섞여 방심은 금물이다. 

올림픽대표팀은 5월 6일 낮 12시 파주NFC에 소집한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6시 45분 KE679편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2016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범한 한국은 이번 원정 친선경기로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챔피언십 본선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오는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현재 개최국인 카타르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일본, 호주, 북한, 중국, 베트남, 예멘, 시리아, 태국,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13개국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거친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최종순위 상위 3개 팀까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행 티켓이 주어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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