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휴먼다큐사랑' 10주년 특집편 내레이션 낙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최지우가 MBC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MBC는 24일 "오는 27일 오후 11시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념 특집편 '10년간의 사랑'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휴먼다큐 사랑'은 ‘장기간 밀착 취재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시도로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6개월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친 심도 있는 취재와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형성된 출연자들과의 유대감에서 나올 수 있었던 진실성과 감동. '사랑'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은 몰입도와 시청률을 기록하며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이 같은 '사랑'의 작품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국제 에미상 등 전 세계 우수 TV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 주어지는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13년 ‘해나의 기적’ 편으로 '사랑'과 인연을 맺었던 배우 최지우는, 해나에 대한 애정으로 이번 10주년 특집편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년간의 사랑'에서는 2013년 '해나의 기적' 그 후, 2014년 '꽃보다 듬직이', 2011년 '엄마 미안', 2006년 '너는 내 운명' 주인공들의 최근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최지우ⓒ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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