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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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적생 2인방 선발 출장…윤요섭 DH·박용근 유격수

기사입력 2015.04.21 18:12 / 기사수정 2015.04.21 18: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로 이적한 윤요섭과 박용근이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윤요섭과 박용근은 지난 20일 투수 이준형과 트레이드 돼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둘은 다음날인 2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곧바로 엔트리에 등록됐고,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kt 조범현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윤요섭과 박용근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윤요섭은 5번-지명타자로, 박용근은 7번타자-유격수로 출전한다.

조범현 감독은 "둘 다 화이팅이 넘치는 선수라고 들었다. 더그아웃에서 팀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기혁 대신 선발 유격수로 나선 박용근에 대해 "박기혁이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인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박용근의 합류가 긴장감도 불러일으키고 좋은 효과를 가지고 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kt는 이날 선발로 앤디 시스코를 내세웠고, 이대형(7)-김민혁(9)-마르테(5)-김상현(3)-윤요섭(D)-박경수(4)-박용근(6)-안중열(2)-김진곤(8)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윤요섭(좌), 박용근 ⓒ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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