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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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결승포' SK, kt 꺾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4.08 21:31 / 기사수정 2015.04.08 21: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꺾고 4연승째를 가져갔다. kt wiz는 9연패에 빠졌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원정팀 kt는 선발 투수로 정대현을 내세웠다. 타석에는이대형(중견수)-김민혁(좌익수)-박경수(2루수)-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김태훈(지명)-김사연(우익수)-용덕한(포수)-박기혁(유격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SK는 선발 투수 켈리를 시작으로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브라운(우익수)-박정권(1루수)-이재원(지명타자)-나주환(2루수)-정상호(포수)-김성현(유격수)을 선발로 출전 시켰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속에 5회까지 득점이 없었다. kt 선발 정대현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4이닝 동안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도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잔잔하던 경기는 6회말 SK 공격 때 달아올랐다. 임훈의 평범한 타구를 좌익수 김민혁이 놓치면서 순식간에 무사 2루가 됐다. 최정이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브라운과 박정권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희생플라이로 SK에게 선취점을 선물했다. 

7회 kt가 균형을 맞췄다. 마르테가 2루타로 출루했고 김태훈도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신명철이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까지 이어질 것 같던 경기는 '해결사' 최정이 마무리 지었다. 최정은 8회 선두타자로 나섰고 kt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1 리드를 잡은 SK는 이후 윤길현이 구원투수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kt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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