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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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5타수 무안타…'연속 안타 끝'

기사입력 2015.04.02 22:27 / 기사수정 2015.04.02 22: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안타 기록도 4경기에서 중단됐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 투수 토메이 다이키의 두 번째 공을 때려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첫 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이대호는 6회말 1사 주자 2,3루 타점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1루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4로 뒤지다 2점을 만회하면서 동점이 된 7회말 2사 주자 3루의 역전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사토 다쓰야의 초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4로 연장 승부로 넘어간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하라 다카히로의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결국 이날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도 2할6푼7리에서 2할로 대폭 떨어졌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0회말 이대호 다음타석에 들어선 마쓰다 노부히로가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5-4로 승리를 챙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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