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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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최여진 "정준영의 돌아이 기질, 내 스타일"

기사입력 2015.03.31 16:2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가수 정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더 러버' 제작발표회에서 "피곤해도 광대가 승천하게 된다.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나는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준영의 독특함과 돌아이 기질이 내 스타일이다. 정말 이런 연하남이 있다면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 있다. 내 남자로는 힘든데 귀엽고 예쁜 동생으로 데리고 다니고 싶다"며 웃었다.

정준영과 최여진은 띠동갑 연상연하커플로 나온다. 정준영은 초졸 출신 밴드 기타리스트로, 최여진은 온라인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억척녀를 연기한다.

정준영은 12살 띠동갑 연상녀와 사랑이 가능하다는 질문에 "말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해 주위를 웃겼다. 정준영은 "첫 촬영할 때 누나가 너 같은 남자는 안 만난다고 하더라"고 이유를 말했다.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12부작 드라마다.

'슈퍼스타K2'를 연출한 김태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송의 적'을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이자 네 쌍의 동거 커플로 출연한다.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더 러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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