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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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대표팀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

기사입력 2015.03.11 12: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박주영(30, 서울)이 축구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직은 서울에서의 활약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박주영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기자회견을 갖고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K리그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박주영이 태극마크를 다시 달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K리그 등 국내무대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관찰하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사정권 안으로 들어온 만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아직 이르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대표팀은 지금 내가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내 권한이 아니고 지금은 좋은 경기를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대표팀의 활약상을 본 소감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샤밥 선수들과 TV로 경기를 봤다는 박주영은 "항상 한국이 이길 거라고 생각을 했었고 아주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과 메시지를 할 때도 우승을 기원하는 내용을 많이 전했다"면서 대회 기간동안 대표팀 선수들과도 자주 연락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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