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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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폭발' LIG, 레오 빠진 삼성화재에 역전승

기사입력 2015.03.08 1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에드가가 폭발한 LIG손해보험이 레오가 결장한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LIG손보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1(21-25, 25-20, 25-23,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는 이날 레오와 유광우 이선규 등 주전들을 대거 선발명단에서 빼며 휴식을 부여했다. 그럼에도 삼성화재는 김명진의 활약을 앞세워 LIG손보로부터 1세트를 가져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전이 나선 LIG손보의 전력이 탄탄해졌고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세트 8득점을 시작으로 에드가가 점수를 챙기기 시작했고 블로킹도 골고루 터지면서 삼성화재를 묶어놨다.

3세트에서도 에드가가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은 LIG손보는 마지막 4세트에서 김진만과 이강원, 하현용, 양준식이 5개의 블로킹을 합작하면서 삼성화재의 반격을 차단했다. 

에드가가 39득점으로 맹활약을 한 가운데 블로킹에서 18-4로 압도적인 면을 보여준 LIG손보가 승리하며 3연패를 마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에드가 ⓒ LIG손해보험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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