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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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레버쿠젠, DFB 포칼서 어렵게 8강행

기사입력 2015.03.04 09: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징계로 빠진 레버쿠젠이 DFB포칼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4일(한국시간) 독일 현지에서 열린 2014-2015 DFB 포칼 16강전에서 디나모 드레스덴을 2-0으로 꺾었다. 포칼에서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로 나서지 못한 손흥민의 공백을 안고 경기에 임한 레버쿠젠은 공격 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연장전에서 잘 극복해 8강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었다.

90분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한 레버쿠젠은 연장 전반에 하칸 찰하노글루가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슈테판 키슬링의 쐐기골이 터져 2-0으로 이겼다. 어려웠던 경기였지만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을 위해 포칼 결승전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켜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진수가 휴식을 보장받은 호펜하임은 알렌을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형민 기자 km193@xportsnews.com

[사진=레버쿠젠 ⓒ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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