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개콘' 동료 개그맨 축하속 국회의원 보좌관과 결혼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개그우먼 허미영(33)이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올렸다.

허미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관과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에서 사회는 KBS 개그맨 공채 동기 양상국이 맡았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개그콘서트' 동료 개그맨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권재관, 조윤호 등은 일찍 결혼식장에 도착해 순백의 신부 허미영을 축하해줬다.

허미영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뱃속 아이가 5개월이다. 살이 많이 쪄서 걱정이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한편 허미영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3인3색' '요상한 가족'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출동 김반장'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허미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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