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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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복귀 임박…로저스, 웨스트햄전 기용 시사

기사입력 2015.01.28 17:46 / 기사수정 2015.01.28 18: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6)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가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지도 모른다"며 그의 기용을 시사했다.

스터리지는 지난해 8월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스터리지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며 그라운드 출격을 기다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스터리지는 이날 열린 첼시와의 캐피탈원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로저스 감독은 경기 출전은 아직 성급하다며 스터리지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스터리지가 보다 나은 몸 상태를 갖춰 복귀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로저스 감독은 "스터리지는 팀에 합류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 그의 가세로 리버풀은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며 복귀 효과를 언급한 뒤 "웨스트햄전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승5무7패(승점35)로 8위에 올라 있다. 오는 2월 1일 7위인 웨스트햄(승점36)과 맞붙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다니엘 스터리지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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