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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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잔류' 가네코,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정조준

기사입력 2015.01.26 11:13 / 기사수정 2015.01.26 11:1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가네코 치히로(32)가 개막전 선발 등판을 정조준하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6일 "가네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훈련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가네코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중에 있다. 이 매체는 가네코가 40m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3월 세이부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를 목표로 훈련중"이라고 전했다.

오릭스의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은 "가네코가 순조롭게 재활 단계를 밟고 있다" 면서 "미야자키 1군 캠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네코는 캠프 기간 치러지는 실전 경기에는 뛸 수 없지만 가까이서 상태를 확인해야해 1군 캠프에 함께 한다. 

그는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8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우수 평균자책점과 최다승, 리그 MVP, '베스트 나인'에 이어 사와무라상까지 휩쓸었다. 작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가네코는 시즌을 마치고 FA 선언을 해 메이저리그 진출, 타팀 이적 등 여러 선택지를 고민했지만 결국 오릭스 잔류를 결정했다.

숙고 끝에 친정팀에 남은 그는 빠른 회복세를 바탕으로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 등판을 노린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가네코 치히로 ⓒ오릭스 버팔로스 홈페이지 캡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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