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기열-박보미, 임종혁 몰래 '달달 애정행각'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기열과 박보미가 임종혁 몰래 달달한 애정행각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은밀하게 연애하게' 코너에서는 김기열과 박보미가 사내커플로 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기열과 박보미는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임종혁이 등장하자 깜짝 놀라 가까이 있다가 서로 멀리 떨어졌다.

임종혁은 두 사람 사이에 앉아 노트북으로 사기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김기열과 박보미는 영상은 보지 않고 노트북 뒤로 손을 만지기 바빴다.

임종혁은 혼자 영상에 집중하며 "사기꾼들 대범한 것 봐. 이 사람 왜 당하면서 눈앞에서 보고 모를 수가 있지?"라고 말했다. 김기열과 박보미는 임종혁이 말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손을 만지작거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임종혁은 노트북을 덮었다. 임종혁은 "지금 이 사람이 이해가 갔어. 나 방금 격하게 공감할 뻔했어. 이 사람은 사기꾼한테 당했는데 난 사랑꾼한테 당한 것 같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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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기열, 박보미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