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美서 가장 많이 본 K팝 MV 1위..누리꾼 "대단"

▲ 싸이 행오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월드스타 싸이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2014년 한 해 동안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로 선정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미국 빌보드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초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1억7천뷰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뮤직비디오는 15일 기준 1억 7210만뷰를 넘어서며 2억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에 이어 3년 연속 이 부문의 1위를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15일 기준 22억 870만뷰, '젠틀맨'은 7억 8330만뷰를 돌파, 꾸준히 기록을 갱신하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싸이 '행오버'는 힙합스타일과 국악기를 결합하여 한국 특유의 감성을 선보인 곡이다.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위트 있게 담아 낸 뮤직비디오에는 스눕독을 비롯해 지드래곤과 씨엘의 깜짝 까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로 또 화제 됐네", "싸이 행오버 강남스타일 젠틀맨까지 인기 장난 아니네", "싸이 행오버, 2억뷰 가자", "싸이 행오버 다시 봐볼까", "싸이 행오버, 인기 언제까지 갈까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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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이 행오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