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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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분 49초' 뛴 레스너…2014 올해의 레슬러

기사입력 2015.01.11 11:25 / 기사수정 2015.01.11 11: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 미국 이종격투기(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38,미국)가 이번엔 미국 프로레슬링(WWE)에서 단 4경기만 뛰고 연말 독자 투표에서 ‘2014 올해의 레슬러’에 선정됐다.
 
프로레슬링 전문 잡지 '프로레슬링일러스트레이드(PWI)'는 연말 독자투표로 진행된 2014 올해의 레슬러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레스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레스너가 이름을 올린 '올해의 레슬러'는 기존 '올해의 레슬러 500순위'와는 평가 기준이 다르다. 전문가의 평가로만 진행되는 올해의 레슬러 500순위에서 종합격투기 단체로 복귀설이 돌고 있는 레스너의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독자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레슬러에서는 단 4경기 61분 49초를 소화한 레스너가 최고의 선수로 뽑히며 자신의 흥행성을 입증했고, 전문가들은 더 이상 레스너를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WWE는 레스너의 이적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순위에선 대니얼 브라이언(23%, 2위), AJ 스타일스(17%, 3위), 존 시나(16%, 4위)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레스너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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