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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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원' 아베, 3년 연속 연봉 1위

기사입력 2014.12.31 11:04 / 기사수정 2014.12.31 11:04

조희찬 기자
아베 신노스케 ⓒ엑스포츠뉴스DB
아베 신노스케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35)가 3년 연속 '연봉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31일 "5억1000만엔(약 46억원)을 받는 아베가 3년 연속 '톱' 연봉을 받는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다"며 "아직 소프트뱅크가 연봉 협상을 확정 짓지 않았지만, 아베의 연봉을 능가할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아베는 이로써 일본 프로야구에서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가네코 치히로(오릭스)와 함께 5억엔(약 45억원)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31경기 타율 2할4푼8리 114안타 19홈런을 기록하며 뛰어나진 않았지만, 든든한 안방마님 역할로 투수들에게 보탬이 됐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을 요미우리가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대박'의 계절이었다. 아직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도리타니 다카시 제외하고도 올해 3억엔(약 27억원) 이상을 받는 고액 연봉자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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