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이동엽·홍윤화,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수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이동엽과 홍윤화가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웃찾사' 김형인, 안시우, 이동엽, 이은형, 홍윤화가 선정됐고, 결국 이동엽과 홍윤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홍윤화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제작진께 감사하다. 가족 또한 고맙다. 개그를 한 지 10년이 됐다. 2009년에 신인상 받고, 2012년에 우수상 받고, 최우수상까지 받게 됐다. 앞으로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5년간 내가 가장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자친구 김민기 씨 사랑한다"고 웃어 보였다.

이동엽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TV에서 못 봤는데 상 받는다고 할 수도 있는데, '웃찾사'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