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작가, 과거 방송서 "수지 안 닮았어요" 당황

▲ 이슬기 작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박2일' 이슬기 작가가 수지를 닮았다고 해 곤란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연말을 맞아 자체 시상식으로 2014 1박 대상을 하게 됐다. SNS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김종민이 무식왕 상을, 김준호가 진상남자 상을 받은 가운데 멤버들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 스태프들을 위한 장면도둑놈상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후보에 오른 이슬기 작가는 "생각지도 못하게 수지 씨를 닮았다고 하니까 많이 곤란했다. 제가 한 말이 아니었다"며 멤버들이 수지 닮은꼴로 소개한 탓에 난감했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이슬기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전남 나주에서 진행된 '1박 2일'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 김생민은 일명 수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이슬기 작가의 차를 습격해 기습 인터뷰를 시도했다. 당황한 이슬기 작가는 일단 "안녕하세요. '1박 2일' 막내작가 이슬기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하며 얼굴을 가렸다.

김생민은 자리를 피하려는 이슬기 작가를 붙잡고 "수지 닮았다"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이슬기 작가는 연신 "안 닮았어요"라고 말하며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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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