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콘서트, 마지막 장식한 노래는 '그대에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마지막 곡은 고(故) 신해철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렸던 '그대에게'였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넥스트 3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1팀은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 지현수가 참여했고 2팀은 데빈, 쌩, 쭈니, 김동혁이었다. 3티믄 이현섭, 정기송, 노종현, 제이드, 신지, 김구호가 함께 했다.

2시간 40여분의 끝을 장식한 노래는 '그대에게'였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로 참여하며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그대에게' 무대에서는 이날 참여했던 모든 가수와 연주자가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 일어서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편, 콘서트 수익금은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넥스트 유나이티드 멤버들의 협의로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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