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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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CBS스포츠 선정 2015 기대주 3위

기사입력 2014.12.27 16:07 / 기사수정 2014.12.27 16:07

임지연 기자
노승열이 2015년을 빛낸 유망주로 선정됐다 ⓒ AFP=News1
노승열이 2015년을 빛낸 유망주로 선정됐다 ⓒ AFP=News1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201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빛낼 기대주에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2015년 맹활약이 기대되는 5명의 젊은 골프 선수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노승열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노승열의 스윙은 멋지다. 퍼팅을 보완해야하지만, 아이언 샷은 매우 뛰어나다"면서 "23살에 불과한 노승열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많은 경험을 쌓고 있는 노승열은 조만간 리키 파울러처럼 유명해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승열은 지난 2011년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3위로 통과하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 생활을 했다. 그는 기대를 받은 것과 달리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승열은 최경주(44)와 양용은(42), 배상문(28)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이자 최연소 PGA투어 챔프에 합류했다.

한편 CBS스포츠는 2015년 기대주 1위로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약 중인 토미 플리트우드(23·영국)를 꼽았다. 2위에는 알렉산더 레비(24·프랑스)를 선정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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