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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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5위…57.42

기사입력 2014.12.12 17:17

나유리 기자
이준형 ⓒ 엑스포츠뉴스DB
이준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이준형(18,수리고)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사상 최초로 그랑프리에 참가한 이준형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14점, 예술점수(PCS) 30.28점을 받았고 감점 1점으로 총점 57.42점을 획득했다. 전체 출전 선수 6명 중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감점 1점은 트리플 악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 수행점수(GOE) 3.00점이 감점됐고,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에서도 롱엣지로 1.30점이 감점됐다.

이준형의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은 지난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받은 68.52점이다. 하지만 다음날인 13일 프리 스케이팅이 남아 있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가 총점 76.14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고, 75.30점을 받은 중국의 진보양이 2위, 일본의 우노 쇼마(75.21점)가 3위를 차지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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