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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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울산 감독 취임 "과거 위용 되찾겠다"

기사입력 2014.12.01 14: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윤정환 전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울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사임 의사를 밝힌 조민국 감독을 대신해 윤정환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임 윤정환 감독은 K리그와 J리그에서 선수 시절을 보낸 뒤 2008년부터 사간 도스에서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유소년 지도자를 시작으로 2군 수석코치, 2009년 1군 수석코치로 활동한 윤정환 감독은 2010년 감독대행을 통해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J리그 2부리그 하위 팀인 사간 도스를 창단 이래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은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늘 K리그를 생각했고 K리그 팀을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었다"면서 "울산의 감독이 된 것에 영광스럽고 과거 위용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광국 단장은 "윤정환 감독은 J2리그 팀을 J리그로 승격시키고 팀을 1위로 이끈 실력이 검증된 감독이다"며 "젊은 구단 이미지 쇄신과 팀 성적 개선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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