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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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헐시티 3-0 완파…시즌 첫 3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4.11.30 01:51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BBNews=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끈 맨유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헐 시티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아스날과 헐 시티를 연이어 잡아낸 맨유는 6승째(4무3패·승점22)를 올리며 4위를 유지했다.

아스날전에서 스리백을 들고 나왔던 판 할 감독은 이날 다이아몬드 4-4-2로 전술을 바꾸고 헐 시티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앙헬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마이클 캐릭을 중심으로 중원이 안정감을 찾아가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제골이 일찍 터졌다. 전반 15분 코너킥 공격에서 문전 혼전 상황 도중 크리스 스몰링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가면서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아나갔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맨유는 전반 종료 3분 전 웨인 루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연결한 마타의 롱패스가 안데르 에레라와 로빈 판 페르시를 거쳐 루니에게 연결됐고 루니가 정확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득점력을 과시한 맨유는 후반 21분 판 페르시가 부진을 털어내는 시원한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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