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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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측 "메건리 주장, 소송 본질 벗어나…유감"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11.28 00:02 / 기사수정 2014.11.28 00:2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메건리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간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울샵 측이 메건리 측의 공식입장에 대해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소울샵 측은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 불과 이 달 초만 해도 메건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마쳤고, 11월말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참여를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12월부터 1월말까지 뮤지컬을 마친 후 3월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메건리 본인, 메건리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메건리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당사는 더 이상 서로를 흠집 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건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지난 2월 말부터 김태우 아내 김애리가 경영 이사로, 장모 김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라며 "김애리 이사가 개인적인 용무를 앞세우며 어떠한 매니지먼트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메건리가 그간 김애리 이사와 그의 모친의 언어 폭력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메건리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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