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승환 편 시청률, '서태지 컴백쇼' 앞질렀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히든싱어3' 이승환 편이 5.2% 시청률을 보인 가운데 '서태지 컴백쇼'를 꺾으며 순항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는 5.2% 시청률을 기록했다. 꾸준히 5% 내외의 시청률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히든싱어3' 이승환 편에서는  김예림, 에일리, 안영미 등이 이승환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 이승환의 '너를 향한 마음'을 불렀다"며 "무대를 준비하며 수차례 이승환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예림은 이승환 11집 '비누'란 곡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면서 "이승환의 목소리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은 안영미. 안영미는 "뒤늦게 이승환 노래에 꽂혔다"며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환이 "92년도 노래인데 지금 꽂혔냐"고 묻자 안영미는 "얼마 전 혼자 술 먹고 듣다가 좋아졌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서태지 컴백쇼-크리스말로윈'은 4.3%,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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