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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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캔자스시티, BAL에 3연승…월드시리즈 보인다

기사입력 2014.10.15 12:35 / 기사수정 2014.10.15 12:35

나유리 기자
3차전 승리를 확정지은 후 물세례를 받은 무스타커스 ⓒ AFPBBNews
3차전 승리를 확정지은 후 물세례를 받은 무스타커스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쓰는 '가을의 전설'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캔자스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3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선취점은 볼티모어가 뽑았다. 2회초 J.J 하디의 1타점 적시타로 캔자스시티는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4회말 1사 후 케인이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 물꼬를 텄다. 호스머가 안타 1개를 추가해 주자를 늘렸고, 버틀러가 볼넷을 골라나가며 만루 찬스가 고든을 향했다. 고든의 내야 땅볼때 3루 주자 케인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말. 드디어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아오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잡았다. 케인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호스머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버틀러가 깊숙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1로 1점차 앞서기 시작했다.

리드를 잡은 후 튼튼한 마운드가 경기를 매듭지었다. 제이슨 프레이저-켈빈 에레라-웨이드 데이비스-그렉 홀랜드로 이어지는 캔자스시티의 계투진은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볼티모어 타선을 잠재웠다.

이제 캔자스시티는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다. 캔자스시티와 볼티모어의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은 다음날인 1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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