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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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핸드볼 12년 만에 동반 우승 꿈…이제는 男 차례

기사입력 2014.10.02 14:27 / 기사수정 2014.10.02 14: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녀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핸드볼이 목표 달성까지 한 발 남겨뒀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1일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일본을 29-19로 완파하며 8년 만에 정상에 섰다.

4년전 진 빚을 갚았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당시 일본에 발목 잡혔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다시 만난 일본에 한 수 위임을 증명, 전반전만 17-5로 앞서는 등 가볍게 아시아 정상에 섰다.

이제는 남자 대표팀 차례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23으로 꺾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2일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자신감이 넘친다. 사령탑 김태훈 감독은 바레인전 후 “실력을 아직 100% 보여주지 않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틀 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카타르가 아무리 강팀이라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천에서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남녀 동반 우승까지 한 발 남았다.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금빛 낭보를 전해올지 관심이 쏠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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