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두자릿수 시청률 기록…수목극 1위 '굳히기'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 생애 봄날' 4회는 11.1%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5%)보다 1.6%P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목극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내 생애 봄날' 4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최수영)에 대한 호감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강동하는 이봄이의 팔에 채워진 죽은 아내의 팔찌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강동하는 "이걸 어떻게 봄이 씨가 가지고 있어요. 이 팔찌가 왜 봄이 씨한테 있냐고요"라고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강동하는 이봄이가 죽은 아내에게 심장 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끌렸고,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7.5%, KBS 2TV  '아이언맨'는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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