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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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아스날전 못 뛰는 로이스, 대체자는 카가와

기사입력 2014.09.11 15:55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간 일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간 일본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마르코 로이스의 부상으로 카가와 신지(이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이끌게 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도르트문트로 돌아간 카가와가 아스날과 경기에 팀을 이끌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카가와가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로이스의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카가와가 메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로이스는 지난주 치른 유로2016 예선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 종료 직전 볼 경합 도중 발목을 차인 로이스는 고통을 호소했고 정밀 검사 결과 4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로이스의 이탈로 도르트문트는 다음주 시작되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차질이 생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여야 하는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가와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실패한 카가와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친정인 도르트문트로 돌아갔다. 복귀 직후 챔피언스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카가와는 오는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뒤 아스날전부터 본격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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