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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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축구단 창단 승인, 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

기사입력 2014.08.22 16:49

조용운 기자
이랜드그룹 프로축구단 창단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에게 전달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이랜드그룹 프로축구단 창단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에게 전달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랜드 축구단(가칭)이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랜드의 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신생구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랜드는 지난 4월 연맹에 창단의향서를 제출하며 K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서울을 연고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뜻을 내비친 이랜드는 연맹의 승인으로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 참가가 확정됐다.

이랜드는 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K리그 챌린지 가입금 5억 원과 연회비 5천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랜드는 자생형 프로구단을 표방하며 ▲스포테인먼트를 통한 관중 1위 구단 ▲최단 기간 1부 승격 ▲비즈니스 강화로 4년 내 흑자 전환 등을 목표로 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맹은 이랜드 지원방안도 의결했다. 이랜드는 신생구단으로서 ▲신인선수 자유선발 최대 5명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권 15명 ▲보호선수 이외 팀당 1명의 선수에 대해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을 통한 영입 ▲2015년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분배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각 팀의 보호선수는 20명과 외국인, 유스 출신 선수가 해당된다. 임대 시 기간은 1년이며, 양 팀 합의 시 최대 2년이다. 이적료는 양 팀 합의로 정한다. 군팀은 제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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