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측, 인천AG 개막식 참여 "홍보대사로서 책임 다할 것"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JYJ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무대에 오른다.

20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JYJ는 다음달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서 공식 주제가 'Only One'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당초 JYJ의 개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했으나, JYJ는 개막식 피날레 직전 무대에만 오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조직위와 최근까지 조율했으나 개폐막식 피날레 약속은 아쉽게도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JYJ는 마지막까지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JYJ를 대회 개폐회식 참가 명단에 올리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진행해 논란이 인바 있다.

이와 관련 씨제스 측은 당시 기자회견 및 계약 내용 등을 열거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 동안 저희와 협의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JYJ가 개폐회식 참가해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JYJ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인 'ONLY ONE'을 발매 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최근에는 노게런티로 CF 촬영을 진행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행사에 임했으며, 지난 10월 베트남과 11월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쇼케이스에도 참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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