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어선 침몰 사고, 사망자 6명 발생해

▲ 거제 어선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남 거제시 인근 앞바다에서 선원 11명을 태운 어선이 예인선에 걸려 칠몰해 6명이 숨졌다.

12일 오후 4시 32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쪽 약 1.1km 해상에서 경남 창원 선적 58t급 꽃게 통발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6명이 숨졌다. 구조된 5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통영해경 경비함정, 헬기, 122구조대 등이 동원됐다.

통영해경은 사고 어선이 현장을 지나던 부산 선적 278t급 예인선과 5102t급 바지선을 연결한 예인줄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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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