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56

美 이라크 공습 개시…오바마는 휴가 떠나

기사입력 2014.08.10 10:13 / 기사수정 2014.08.10 10:18

조재용 기자
오바마 ⓒ YTN 방송화면
오바마 ⓒ YTN 방송화면


▲이라크 공습 오바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한 가운데 예정대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이라크 난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은 투하시켰다고 전하며, 이라크 군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이라크 공습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곧바로 휴가지로 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주 동안 미 동부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에 백악관 측은 "대통령이 휴가 도중 백악관으로 돌아올 필요성이 생기더라도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워싱턴까지는 먼 비행거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라크 내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에 대한 공습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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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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